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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 엣지러너 풀스토리 설명

by jaewoomovie 2022. 9. 22.

안녕하세요 김영화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종일 멈추지 못하고 몰아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 대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사이버 펑크 2077 라는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데이비드 마르티네즈는 어머니와 둘이 나이트시티라는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 데이빗이 대기업에 취직해서 엘리트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은데 무리해서 비싼 대기업이 운영하는 아카데미에 보냅니다. 이 대기업의이름은 아라사카입니다.

 

어머니는 응급구조대로 일하며 야간근무를 합니다. 데이빗은 세탁비가 모자라 더러워진 교복을 그냥 입고 등교합니다. 돈이 없어서 불법으로 업데이트한 소프트웨어로 수업에 참석했다가 수업 전체에 바이러스 오류가 나는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그 사건으로 학교에 불려오는 어머니.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도로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어머니는 큰 부상을 입는데. 보험에 들어있지 않아서 최저급의 응급치료와 수술을 받아 결국 사망하고 맙니다.

 

자판기에서 나오는 캔처럼 어머니의 화장한 유골이 캔에 담겨져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배경은 2077년도 나이트 시티입니다. 나이트 시티는 서울과 같이 인구가 가장 밀집되어있고 번화한 대도시입니다. 2077년에는 돈있는 사람들은 더 강력한 육체를 가져서 살아남기 위해 신체부위를  인공 부품들로 교체합니다.. 돈만 있으면 자신의 외모 뿐만 아니라 신체 능력가지 강화시키고 영원히 늙지않을 수있는 시대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빈부격차는 벌어질대로 벌어졌고 인간성이 상실된 시대입니다.

이 도시는 아라사카와 밀리테크라는 대기업이 장악을 하고 있으며 그들은 군수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두 기업은 라이벌 관계입니다.

 

다시 데이비드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데이비드는 어머니가 일할 때 입는 응급구조 점퍼에서 한 임플란트를 발견하는데요.여기서 임플란트는 인공신체로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기계파트입니다. 돈이 당장 급한 데이비드는 이것을 팔기 위해 리퍼닥에서 전화해서 가격을 물어봅니다.

리퍼닥은 나이트시티에서 사람들에게 인공신체를 이식해주는 시술자입니다.

데이빗이랑 거래하는 리퍼닥은 당연히 좀 더럽고 괴팍한 살짝 사짜같기도 하고 불법같기도한 그런 리퍼닥이죠.

리퍼닥은 데이비드가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는 군용 임플란트로 시중에 구할 수 없는 특수제품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응급구조대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몰래 빼돌린거죠 돈을 위해서요.

 

학교에 간 데이비드는 학교폭력을 당합니다. 아라사카 임원의 아들이 데이비드가 가난하고 괴짜라는 것에 비아냥거리며 구타하는데 데이비드는 몸에 아무런 인공 파트가 없고 아라사카 임원 아들은 손에 임플란트가 있어 데이비드는 당하기만 합니다.

 

데이빗은 어머니가 구해놓은 군용임플란트를 파는대신 자기 몸에 이식하기로 결심합니다. 리퍼닥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며 주의를 줍니다. 이식하더라도 데이빗의 어린 몸이 감당하지 못해 떼달라고 할거라 합니다. 이식수술을 할 돈이 없을게 뻔하니 그대신 감당이 안되 임플란트를 다시 떼어달라고 할때는 임플란트는 리퍼닥이 가지겠다고 합니다. 임플란트의 이름은 산데비스탄으로 군용 임플란트로 시중에서 사람들이 쉽게 구할수 없는 것이죠. 이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식수술을 마치고 다음날 데이비드는 학교에가서 자신을 폭행했던 학생에게 가 산데비스탄을 사용해 코뼈를 부러뜨립니다. 이 학생의 아버지 이름은 타나카이고 아라사카의 고위직 간부입니다. 학교 씨씨티비로 데이빗이 군용 임플란스 산데비스탄을 사용하는 것을 봅니다. 어린 학생이 군용 임플란트를 저항없이 쓰는 것에 놀라고 아라사카가 신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을 테스트하는 실험체로 사용하기를 원하죠. 폭행으로 인해 데이빗은 퇴학을 당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소매치기하고있는 백발의 소녀를 만납니다. 백발의 소녀는 지하철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목에서 샤드를 빼내어서 훔치고 있는데요 데이빗은 산데비스탄을 사용해서 자기의 샤드가 도난당하는걸 막습니다. 샤드는 일종의 칩으로 거기에는 돈, 개인정보등이 담겨있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루시. 아라사카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노리며 소매치기를 한다고 하는데요. 아라사카 아카데미 교복을 입고 있던 데이빗 또한 표적이였던 것이지요. 데이빗은 자기는 퇴학당했다고 하며 산데비스탄에 대해서 말해주고 같이 일하고 싶다 합니다. 루시는 승낙을 하고 신나게 도둑질을 마치고 날이 저뭅니다. 루시와 데이빗은 복귀하는데 데이빗이 코피를 쏟습니다. 리퍼닥에게 데려가는 루시.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면역억제제 조치를 안해서 부작용이 생긴거라고 하는데, 데이빗이 그럼에도 하루동안 8번이나 산데비스탄을 사용했다는 것에 놀랍니다. 비정상적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적응도가 높은 것이지요. 이 임플란트를 과용하게 되면 싸이버 싸이코시스라는 정신착란이 발생하고 싸이버 싸이코가 되는 위험이 있으니 하루에 2번이상은 쓰지 말것을 주의합니다.

 

루시는 데이빗을 그날 밤 자기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둘은 BD를 끼고 달체험을 하는데요. 루시의 꿈은 달에가서 사는 것입니다. 2077년에는 달로 가는 관광상품들도 있고 거기로 가서 거주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BDVR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면됩니다. 신경을 조작해 실제 경험하는 것 같이 해주죠.

 

데이빗은 달BD에서 데이트를 하고 루시와 손을 잡으려는 순간 한 폭력배에게 구타를 당하면서 BD에서 깨어납니다.

알고보니 산데비스탄을 사용하는 것을 본 루시는 한 사이버펑크 그룹의 맴버였고 데이빗을 그의 리더인 메인에게 넘기기위해 집으로 꼬셨던 것입니다. 사이버 펑크란 나이트시티의 법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본인 신체를 개조하여 의뢰를 받아 돈을 벌며 사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 입니다. 루시가 속해있는 사이버 펑크 그룹은 리더로 메인, 그리고 멤버들은 메인의 애인 도리오, 그리고 넷러너 키위, 테키, 테키의 여동생 레베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넷러너란 서버에 접속해 해킹을 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무튼 메인은 군용 임플란트 산데비스탄을 손에 넣기 위해 선불까지 냈지만 거래를 한 상대방이 잠수를 타 화가나 있는 상태였는데. 그 상대가 바로 데이빗의 엄마였고 엄마가 사망해서 잠수를 탈수밖에 없었던거였죠. 메인은 산데비스탄을 데이빗의 몸에서 다시 떼어내려고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죠. 그리고 데이빗이 죽을 수 도 있습니다. 데이빗은 메인을 위해 일해주겠다고 역제안을 합니다. 일단 테스트 미션을 주는데요. 아라사카 임원의 리무진 네비 기록을 훔치는 미션을 줍니다. 혼자하는 미션은 아니고 함께 계획을 세워서 움직입니다. 아라사카 임원의 리무진 기사의 행로를 미리 파악하고 자주가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데이빗이 차키를 훔쳐 리무진으로가 네비정보를 빼내는 계획이였죠 그러나 리무진에서 정보를 빼내다가 운전사에게 걸립니다. 작전을 변경하여 리무진을 통째로 훔치기로 하죠. 운전사가 고용한 용병들을 처치하고 무사히 리무진을 보안이 없는 곳에 가지고 옵니다.

이 미션을 메인에게 준건 페러데이 라는 픽서 인데요. 픽서란 나이트 시티에서 여기저기서  의뢰들을 받아서 사이버펑크들에게 일거리를 주는 사람들입니다. 미션성공에 축하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페러데이가 나타나서 이번 미션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라고 합니다. 자기가 원하던건 비밀스럽게 리무진의 네비게이션을 빼내는거였지 리무진을 통째로 도난하는게 아니였다면서요. 이 일로 아라사카의 보안이 더 강화되었고 계획되어있었던 이동계획은 변경되었다고 하며 더 이상 여기에 관련된 일은 줄수 없다고 합니다.

 

메인은 넷러너 키위에게 이 미션의 궁극적 목적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그동안 메인은 데이빗을 훈련시키고 데이빗은 잔 심부들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사이버펑크 그룹들과 사이가 가까워집니다.

하루는 일행이 길을 가다가 사이버 사이코를 만나 테키가 사망을 하고 루시가 부상을 입습니다. 루시를 데이빗의 리퍼닥으로 데리고가 친해지면서 여기서 사실 루시는 데이빗에 진짜로 관심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첫 키스를 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키위는 드디어 리무진의 주인에 대해서 알아냅니다. 바로 타나카라는 사람인데요 바로 데이빗을 폭행했던 학생의 아버지 입니다.

 

메인은 직접 타나카를 납치해 타나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빼내기로 계획합니다.

타나카는 즐겨보는 BD가 있는데 이 BD를 만드는 감독에게 직접가서  원하는 BD를 수급 받죠. 그래서 이 BD감독의집에 침투해 타나카를 납치할 계획을 세웁니다. 우여곡절 끝에 타나카 납치에 성공하고 키위가 타나카에게 정보를 캐내는 작업을 하는데 메인이 성급해하더니 화를 내다가 갑자기 키위를 폭행합니다.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장착하고 있는 메인에게 싸이버 싸이코시스의 ㅈ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키위 대신 루시가 접속해 타나카의 정보를 빼내는데 루시는 그 데이터 내용을 보더니 놀라고 타나카의 신경을 자극시켜 죽입니다. 그리고 데이터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죠. 다나카가 죽자 트라우마 팀에게 자동신호가 가게되고 트라우마팀이 다나카의 위치로 출동됩니다. 메인 일행은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여기서 메인의 싸이버 싸이코시스가 심해지더니 결국 싸이버 싸이코가 되며 안정제를 주사하려던 애인 도리오도 자기 손으로 죽이고 결국 맥스텍에 의해 죽습니다. 맥스택은 경찰보다 윗급의 특수 부대로 주로 사이버 사이코를 제압하는 단체입니다.

 

사이버펑크 그룹 메인이 죽고 그 리더의 자리를 데이빗이 물려받습니다. 예상보다 팀을 잘 꾸려나갑니다. 새로 운전사로 영입된 파르코. 동등하게 보상을 분배하고 임무를 잘 처리합니다. 몸집이 커지고 번 돈으로 온몸이 크롬 임플란트로 장착되있습니다. 이렇게 데이빗의 영향력이 조금씩 커져나가고 픽서들의 사이에서도 소문이 돕니다. 페러데이가 직접 데이빗을 호출하고 일거리를 줍니다. 아라사카 본부에 침입하여 특정한 정보를 빼오는 것이죠. 이 정보는 아라가사에서 밀리테크 대응책 연구소의 소장의 데이터입니다. 밀리테크는 아라사카의 라이벌 그룹입니다.  그런데 데이빗이 이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이버 사이코시스의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루시는 행방이 사라졌는데요. 메인이 죽은 이후 그룹들과 함께 일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들 연락이 안된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몰래 데이빗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데이빗은 사이버 사이코시스 때문인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루시는 잠못이루는 데이빗을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데리고 나가 별빛을 보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해줍니다. 루시는 고아였고 아라사카 시설에서 자랐습니다. 넷러너로 훈련을 받은 후 올드넷에가서 유실된 데이터를 수입하는 일을했습니다. 올드넷은 과거 한 테러리스트가 악성 바이러스를 퍼뜨려 접근이 불가한 과거 서버입니다. 넷러너로 훈련된 고아들은 이 올드넷에서 작업하다가 악성 AI에게 잠식당해 거의 사망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기도 하죠. 루시는 이사실을 알고 탈출을 합니다. 그렇게 세상 여기저기를 전전근근하다가 나이트시티에 정착한것이죠.

 

한편 기밀정보를 빼앗긴 아라사카 간부는 이 일을 벌인 픽서를 추적합니다. 패러데이를 추적하게 되고 의뢰를 줍니다. 현재 아라사카는 사이버 스켈레톤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하는 사람을 모두 제거하면 그 조건으로 타나카 살인한것에 대한 사면권과 앞으로 아라사카에게 신뢰를 얻어 의뢰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페러데이는 아라사카와 밀리테크 모두를 고객으로 삼을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전에 루시가 죽였던 타나카의 데이터에는 사이버 스켈레톤 관련 정보가 있었는데 루시가 이 데이터를 손상시켜서 아라사카는 데이터 복원작업을 해오고 있었는데 계속 누군가가 이 작업을 방해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범인도 찾아서 데리고 오면 큰 보상을 준다고 합니다. 데이터 복원을 방해하는 사람은 바로 루시였는데요. 루시는 타나카가 죽은 날 데이터에서 데이빗이 사이버 스켈레톤의 실험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데이빗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데이터 복구를 방해해온 것이였죠.

 

페러데이는 넷러너 키위를 이용해 루시를 잡아냅니다. 루시를 배신한 키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돈을 챙기고 나이트시티를 벗어나려고 했던것이죠. 그러나 페러데이는 키위를 찾아내어 사이버 스켈레톤에 대해 아는사람을 모두 죽여야한다며 키위를 죽입니다.  그리고 루시를  아라사카에게 넘기려고 합니다.

 

한편 페러데이는 데이빗에게 새로운 임무를 주는데 바로 아라사카 화물을 훔치는 것입니다. 데이빗 일행은 아라사카 화물을 손에 넣고 화물 안을 보니 바로 사이버 스켈레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밀리테크 군사들이 사이버 스켈레톤을 손에 넣기 위해 다가오고 있죠. 페러데이는 사이버 스켈레톤을 이식하고 밀리테크 를 소멸시키고 빠져나올 것을 데이빗에게 지시합니다.

이때 루시가 페러데이에게 잡혀있었는데 페러데이로부터 탈출해 데이빗에게 전화하여 절대 스켈레톤을 이식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고 데이빗은 사이버 스켈레톤을 이식하고 밀리테크를 전멸시킵니다. 사이버 스켈레톤을 장착하면 중력을 조종할 수 있으며 그 파괴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산데비스탄과 함께 사용하면 그 위력은 더욱 증폭됩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 역시 심해 안정제를 써야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며 결국 사이버 사이코가 되게 됩니다.

페러데이는 도망간 루시를 다시 잡아서 아라사카 타워로 갑니다.

루시가 납치 됬다는 사실을 안 데이빗도 역시 일행과 루시를 구하러 아라사카 타워로 갑니다.

아라사카 타워에서는 아담 스매셔가 기다리고 있는데 아담스매셔는 전설 같은 존재로 온몸이 크롬임플란트로 되어있으며 아라사카의 최고 강력한 경호원입니다. 여기서 아담스매셔는 페러데이를 죽이고 데이빗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데이빗은 루시를 구출하고 운전사 파르코에게 부탁하여 루시를 아라사카 타워에서 멀리 도망가게 한 후 데이빗은 아담 스매셔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루시는 데이빗의 희생으로 달에 가게 되고 죽은 데이빗을 떠올리며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이 이야기는 데이빗이 사랑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게 되는 비극입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노래들이 참 좋았고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는 언제 들어도 데이빗이 생각나면서 참 슬퍼지게 만들죠. 가난했던 데이빗이 성장하고 결국 파멸로 이르게 되는 이 기본적인 영웅의 서사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인간성이 상실된 멀고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공감과 이입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혼자 없는 가정형편에 아들을 엘리트로 만드는 것을 꿈꾸며 희생하는 것도 안타까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중간에 루시와 데이빗의 대화에서 루시는 계속 타인의 꿈을 쫒지말고 스스로가 원하는 꿈을 위해 살라고 합니다.  여기서 데이빗은 사랑을 통해 자신의 꿈이 루시가 달에가서 사는 꿈을 이루게 하는 것임을 자각하게 되죠 하지만 이것이 실현될때는 데이빗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태임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스로가 진정 원하는 것이 타인을 위하는 것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하기도 하구요. 어쩌면 이게 진리인 것 같습니다. 진리를 내포한 메시지가 있기에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는 훌륭한 이야기였고 게임세계관을 더 확장시키는데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댓글에 남겨주세요.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제가 놓쳣던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김영화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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